이 실을 처음 봤을 때,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이 떠올랐어요.

잊고 있었던 여행의 기억이 밀려드는 순간이었답니다.

한가하고 평화롭던 그날의 기억에 행복해졌어요.

여행처럼 마음가벼운,

달랑달랑 들고 다닐 수 있는 백을 떠야겠다 생각했어요.

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초보자도 쉽게 뜰 수 있는 미니백이랍니다.

작지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는 실용적인 디자인이기도 해요.

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잘 어울리겠죠?

시작코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어요.

초보자도 쉽게 따라뜨실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. ^^

실은 필트위스트 마크라메 케이크 1볼이 사용되었어요.

실의 느낌이 단단하고 힘이 있어 가방의 모양이 잘 살고,

자연스럽게 색상이 변하는 재미있는 실이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