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목도리 떠달라며 사준 실이예요.
내 목도리가 아닌지라.. 이리도 떠보고 저리도 떠보고 어울리는 무늬 찾느라 푸르시오를 10번도 넘게 해서 만족스러운 모양으로 떠줬지요. 꽈배기 무늬 넣어서.. 아 사진을 올리면 좋을텐데..
3볼로 너비 한뼘 쫌 넘고 길이 180 정도로 뜨니까 넓찍하고 좋더라구요.
한볼 남은걸로는 벙어리 장갑 떴고, 그리고 실 요만큼 남았지요.
한팩으로 알뜰하게 떠서 친구에게 줬답니다.
실이 폭신폭신하고 두툼한 것이 좀만 집중해서 뜨다보면 후딱 떠져요.
색도 은은하니 좋았구요.
댓글목록
작성자 니트캐슬
작성일 2010-07-24 18:50:31
평점
메가, 정말 괜찮죠? 목도리에 최고인 것 같아요. ^^